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골프 꿈나무 대상 기부 캠페인 실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2-08-25 17:20 | 최종수정 2022-08-25 17:20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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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가 유소년 골프 선수 및 골프 특성화 학교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

25일 전북 군산서 개막한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부터 시작되는 이번 캠페인은 시즌 최종전인 LG시그니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10개 대회서 진행된다. 선수들은 대회 출전 시 각 대회장에 비치된 상자에 골프 공, 골프화, 골프 장갑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한다. 매 대회 모인 골프 용품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가 끝난 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의 이름으로 골프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본투어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벤치마킹했다. 일본투어를 병행 중인 국내 선수들의 제안으로 시행하게 됐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인 권성열(36·BRIC)은 "선수들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던 차였다. 많은 선수들이 이 캠페인에 뜨거운 호응을 보여줬다"며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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