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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가 윤이나(19)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한다.
윤이나는 대회 종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7월15일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 이후 7월 25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회 출전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윤이나는 7월 17일에 끝난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KLPGA의 미래를 이끌어갈 샛별로 떠올랐다. 시원시원한 장타로 스타성 높은 재목으로 주목받던 선수.
이번 징계가 향후 활동의 척도가 될 전망.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측은 대한골프협회 징계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