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신인왕 유해란(19·SK네트웍스)이 고진영 박성현 매니지먼트사와 손을 잡았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선수로 맹활약 한 유해란은 프로에 입문한 뒤 특유의 장타력에 세기를 더하며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정규 투어 첫해인 올 시즌 삼다수 마스터즈 2연패를 시작으로 3차례의 준우승 등 총 17개 출전 대회 중 절반이 넘는 9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놀라운 활약 속에 세계랭킹도 17위로 껑충 끌어올렸다.
이러한 유해란의 미래 가치에 주목한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고진영 박성현에 이어 또 한명의 세계적 빅스타 후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유해란은 "평소 선망하던 언니들(고진영 박성현)과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언니들의 앞선 경험을 통한 값진 조언들이 앞으로 제가 더 멋진 선수로써 나아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에 집중하여 계속 발전하는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강한 멘탈이 유해란 프로의 가장 큰 장점이다. 높은 집중도와 정확한 샷, 유연성에 파워까지 겸비한 유해란 프로와 함께 하게 돼 내년과 다음해가 더욱 기대된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담 매니저 구축,멘탈 케어 등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