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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국내대회 우승을 노리던 김효주가 목 근육 담 증세로 최종 라운드 중 기권했다.
아쉬운 결과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단독 1위로 출발했던 김효주는 이달 초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여자오픈 준우승과 KLPGA 챔피언십 4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던 터라 아쉬움이 두배. 김효주는 이번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 3억 2454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김효주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3라운드가 끝난 뒤 몸이 좋지 않은 것을 느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돌아가지 않아 진통제를 먹고 나왔는데 통증이 악화돼 기권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자주 목에 담이 걸려서 스스로 잘 아는 통증"이라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겠지만 치료로도 완쾌는 어렵고 시간이 유일한 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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