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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골프존 LPGA 온라인 매치플레이 챌린지'에서 박인비-유소연 조와 리디아고-린드버그 조가 사이좋게 무승부를 거뒀다.
1라운드 포섬 매치에서는 리디아고-린드버그 조가 1홀차로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포볼 매치에서는 박인비-유소연 조가 5홀차로 14번 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경기는 최종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1만달러는 각 5000달러씩 양팀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박인비-유소연은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골프 투어가 중단되며 전 세계 팬들이 골프 대회를 기다리고 계신 것으로 안다. 이번에 이렇게 색다른 시도의 좋은 기회로 팬들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 또한 미국에 있는 동료 선수와 선의의 대결을 나눌 수 있었던 점도 인상 깊었다"라며 "이번 경기를 통한 기부금이 뜻 깊은 곳에 전달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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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갤러리 없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스크린골프 대회를 골프존의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잘 치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실시간 시청자 수가 예상보다 많아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했다"며 "이번 비접촉 골프 경기를 통해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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