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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가 4세대 크롬소프트 20 골프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4세대 크롬소프트 20은 이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미래형 공장에서 탄생했다. 크롬소프트 20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그래핀을 아웃코어에 삽입, 이너 코어사이즈를 과거 모델 대비 약 34% 키웠다. 이는 더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을 발생시켜 향상된 비거리를 제공한다.
실제 인천 송도의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비거리 측정 로봇을 활용, 3세대와 4세대 크롬소프트의 비교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90마일, 100마일, 110마일 3가지 스윙 스피드에서 모두 4m 이상 향상된 결과가 나왔다.
과거 모델 대비 약 10% 더 얇아진 우레탄 커버는 풀 스윙 시 빠른 볼 스피드와 낮은 스핀을, 숏 게임에서 높은 스핀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유지하도록 한다. 여기에 캘러웨이만의 딤플 기술인 육각 딤플은 볼의 체공 시간을 늘려 최적의 탄도를 만들어낸다.
크롬소프트 20은 크롬소프트 20, 트리플 트랙, 트루비스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 과거 모델 대비 향상된 퍼포먼스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자체 R&D 역량을 믿고 생산 설비에 600억원을 과감히 투자하는 변화와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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