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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PGA 대표선수 이형준(28)이 군복무를 위해 입대했다. 국방 의무를 다하는 향후 18개월 간 투어 활동을 중단한다.
이형준은 "그동안 열심히 투어 생활을 했다고 생각한다. 되돌아보면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고 아쉬움이 남는 기억도 있다.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분들로 인해 소중한 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잠시 KPGA 코리안투어를 떠나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가슴 아프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열심히 군 생활을 할 것이다. 또한 투어 생활을 하면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이미지 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집중하며 '골프 선수'의 자세도 잊지 않을 것이다. 심신을 단련해 한층 더 발전된 이형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형준은 약 18개월 간 군복무를 마친 뒤 2021년 7월 19일 전역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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