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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LPGA 드림투어'가 지난 8일 막을 올렸다. 올시즌 드림투어는 21개 대회, 총상금 약 27억 원 규모로 열린다.
2004년부터 정규투어에 데뷔해 최근 엄마 골퍼로 활약한 홍진주(36)도 드림투어에서 뛴다. 정규투어 2승을 기록한 선수다. 또 다른 엄마 골퍼 양수진(28)도 드림투어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산 후 지난해 복귀한 양수진은 2009년부터 정규투어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5승을 일궈낸 바 있다.
이밖에 정규투어 2승의 변현민(29), 1승의 최유림(29)도 드림투어에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KLPGA 세계화 기치에 맞게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투어 데뷔를 선언한 수이샹(20·중국)이 화제다. 수이샹은 "KLPGA투어에서 활동하기로 결심한 것은 나에게 가장 큰 도전이다. 하루빨리 적응해 매 라운드 성장하고 싶다"며 한국투어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대만의 첸유주도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도 드림투어에서 활약한다.
드림투어는 지난해부터 상금순위 20위까지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면서 크게 활성화 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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