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30)이 우리금융그룹과 손을 잡았다.
양희영은 LPGA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두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선수다. 특히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상금 랭킹 25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톱 10 횟수는 64차례에 이를 정도로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한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태극마크를 달고 개인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골프를 즐기는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양희영은 비슷한 세대 선수 중 가장 믿음이 가는 선수로 알려질 정도로 잠재력이 크다. 또 성실함과 도전정신을 무기로 지금보다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더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양희영은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1등 금융그룹'이라는 우리금융그룹의 비전과 꼭 닮아 우리금융그룹 제1호 후원선수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양희영이 골프에 더욱 매진해 각종 글로벌 대회는 물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