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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4)가 2대회 연속 톱5를 기록하며 희망을 던졌다. 18일(한국시각) 끝난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40만 달러)에서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4위에 이은 두 대회 연속 톱5 진입. 2018-2019시즌을 통틀어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 공동 10위까지 세 번째 '톱10'이다.
3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10위였던 김시우는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희망을 부풀렸다. 후반에도 11,12번 홀 연속 버디로 우승권에 다가섰다. 하지만 더 이상 버디를 잡지 못했고,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으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홈스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133만 2천 달러(약 15억원)를 거머쥐었다. 2015년 4월 셸 휴스턴오픈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5승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6언더파 278타,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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