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스크린골퍼 최강자를 뽑는 '2018 KB국민카드 GATOUR with 브리지스톤골프 7차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GATOUR 7차 결선대회는 8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여자부 60명, 남자부 100명의 선수가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진행된 결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참밸리CC(퀸스, 밸리)였다.
여자부 추승현은 전후반 각각 4언더파로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 추승현은 "코스가 어려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전반적으로 티샷이 잘 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자부 정문오는 9언더파로 2위 남경수와 연장 접전 끝에 첫 홀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1차 대회, 5차 대회에 이은 시즌 3승째. 정문오는 "박빙의 승부였는데 연장에서 운 좋게 우승했다. 파세이브만 하자고 플레이 했는데 상대방의 실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