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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소문난박찬호 이승엽, 골프실력은?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참가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8-09-11 11:30


야구인 골프대회 당시 이승엽의 벙커샷. 정재근 기자

박세리 은퇴식에 참가한 박찬호. 최문영 기자

전설의 스포츠 스타들이 필드 위에 모인다.

국내 최초의 프로암 정규 대회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20일 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다른 종목 스포츠 빅스타,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 등 셀러브리티가 팀을 이뤄 정식 대회를 치른다.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는 야구 레전드 박찬호와 이승엽이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국민 타자' 이승엽은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야구 투-타를 대표하는 최고 레전드. 은퇴 후 이들은 종종 함께 어울려 골프를 즐기며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골프 실력도 만만치 않다는 후문. 특히 박찬호는 소문난 장타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팬들이 이들의 골프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야구 뿐 아니다. 최고 인기를 모았던 농구 스타 우지원과 '한국 체조의 살아있는 전설' 여홍철도 참가한다.

꽤 많은 연예인들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룡, 이정진, 김성수, 류시원, 오지호 등 골프 실력파 인기 스타들이 도전장을 냈다. 이외에도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대회를 ?T낼 예정이다.

셀럽들은 3,4라운드부터 참가한다. 1, 2라운드는 기존 대회와 동일하게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32명이 경기를 펼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만이 3, 4라운드에 진출해 셀러브리티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플레이를 이어간다.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출전 선수와 셀러브리티의 2인 1조 팀 경기는 팀 베스트 볼 방식으로 대회 3, 4라운드 동안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팀의 이름으로 팀 1위 상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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