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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진기한 기록이 나왔다.
같은 공으로 이어간 9번 홀(파5·480야드)에선 220야드를 남기고 4번 아이언으로 보낸 두 번째 샷이 앨버트로스로 연결됐다.
한 대회에서 하나만 하기도 어려운 홀인원과 앨버트로스를 연속으로 써낸 건 캘리가 역사상 처음이다.
1, 2라운드에서 각각 9오버파 81타, 4오버파 76타에 그친 켈리는 마지막 날 믿을 수 없는 행운에 힘입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8오버파 224타를 써내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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