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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27)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단독 1위에 올랐던 이정환은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하고 개인 통산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2라운드에서 5타차 단독 1위 자리를 꿰찼던 정한밀(27)은 이날 6타를 잃는 부진 속에 5언더파 211타, 단독 2위로 밀려났다.
김봉섭(35)과 전가람(23)이 나란히 4언더파 212타,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컷을 통과한 64명 가운데 이날 언더파 점수를 낸 선수가 9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고전한 하루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2시부터는 갤러리 플라자에서 최경주(48)의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최경주는 2라운드까지 9타를 잃고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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