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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은 없다고 들었어요. 내년을 목표 삼아서 준비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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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우승한 김해림은 승부사였다. 선두에 3타차 공동7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해림은 16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은 이다연에게 2타차로 밀렸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멋진 승부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6언더파를 친 김지현(27)이 이다연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고, 3타를 줄인 안송이(28)가 4위(4언더파 209타)를 차지했다. 시즌 3승을 노린 장하나(26)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7위(2언더파 211타)에 머물렀지만 상금, 대상포인트 1위를 달렸다. 1, 2라운드 선두였던 장수연(24)은 5번홀(파4) 티샷 OB로 한꺼번에 4타를 잃으며 공동7위(2언더파 211타)에 머물렀다. '슈퍼루키' 최혜진(19)은 공동17위(1오버파 214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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