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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팬, "최진호, 이태희에 승리 예상"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05-17 13:31


국내 골프팬들은 2016년 KPGA SK telecom 오픈 1라운드에서 최진호의 활약을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www.ktoto.co.kr)는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6년 KPGA SK telecom 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12회차 1번 매치에서 A선수인 최진호(61.06%)가 B선수인 이태희(34.98%)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디펜딩챔피언 최진호가 KPGA SK telecom 오픈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KPGA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최진호는 올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GS칼텍스 매경오픈과 매일유업 오픈 등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저평균타수에 있어서도 선두 이창우(69.583)에 이어 2위(69.667)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인 이태희 또한 타이틀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돼 두 선수의 흥미로운 대결이 기대된다.

2번과 3번 매치에서는 박효원(63.04%)과 김태훈(71.29%)이 각각 A선수로 지정된 이형준(33.99%)와 김기환(26.40%)선수 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치를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많았다.

한편, 5~6번 매치에서는 A선수인 이동민(48.18%)과 김성용(44.22%)이 B선수로 지정된 이창우(44.55%)와 김대현(42.24%)을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5개조(10명)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이다. 상금랭킹이 높은 선수가 하위 선수보다 적은 타수면 '승', 같은 타수면 '무', 많은 타수면 '패'를 표기하면 된다.

이번 회차는 18일 밤 9시 50분에 발매마감되며 1라운드가 종료되는 19일 결과가 공식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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