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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9·SK텔레콤)이 1년여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최나연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년여 만에 우승컵에 입맞추게 된다. 최나연은 지난해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올해 최고 성적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6언더파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나연은 이날 버디 5개를 잡았다. 그러나 보기도 4개가 나왔다.
유소연(26·갤러시아SM)은 한 타를 잃고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15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다. 유소연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 제리나 필러(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는 이날 두 타를 잃어 4언더파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도 4언더파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오버파(1오버파 73타)를 쳤다.
'덤보'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4언타 68타, 허미정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양자령(21·SG골프)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4위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