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골프]캘러웨이골프, 맥대디3 밀드 웨지 출시

캘러웨이골프는 전설적인 웨지의 거장인 로저 클리브랜드와 캘러웨이골프 개발팀의 기술이 합쳐져 탄생한 걸작 '맥대디3 밀드(Mack Daddy3 Milled) 웨지'를 출시했다. '맥대디3 밀드 웨지'의 가장 큰 특징은 3가지 타입의 솔로 설계돼 코스 컨디션과 골퍼의 스윙에 따라 최적의 웨지샷이 가능하다. 맥대디3 밀드의 디자인을 총괄한 로저 클리브랜드는 "이번 '맥대디3 밀드 웨지'를 개발하기 위해 필 미켈슨과 많은 투어 프로 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면서 "그 결과 높은 토우와 날렵한 리딩 에지를 갖춘 밸런스 잡힌 웨지가 완성됐다. 깊은 러프에서도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솔 그라인드는 다양한 상황과 골퍼 개개인의 스윙 특성을 고려해 3가지 타입(S, C, W)으로 개발되었다. S-그라인드는 가장 표준이 되는 타입으로 일반적인 스윙 타입과 중간 강도의 잔디 컨디션에 적합하다. C-그라인드는 쓸어치는 스윙 타입과 딱딱한 코스 컨디션, 그리고 얕은 잔디에서 깔끔하게 쳐내는 데에 유용하다. W-그라인드는 가파른 스윙 타입과 일반적인 페어웨이에서 어프로치 샷 뿐만 아니라 벙커샷과 러프 탈출에 적합하다.

'맥대디3 밀드 웨지'는 스코어 라인 사이를 정밀 레이저로 정교하게 밀링하여 스핀 성능을 더욱 극대화했다. 또한 부식이 덜 되는 무광택 블랙 피니시를 적용해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페이스 표면이 대부분 유지되어 동일한 스핀량을 제공한다.

형광그린 컬러의 로고와 글씨는 디자인적으로 세련미를 더한다. 헤드 마감은 크롬과 무광택 블랙의 2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22만원이다.

한편 맥대디3 밀드 웨지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매일유업 오픈 우승자 김대현 등 캘러웨이골프 소속의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


신창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