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20·한국체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카이도골프·삼대인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연은 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 필드·밸리코스(파72·6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지연은 선민재(29) 등 2위권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지연은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우승 상금으로 1400만원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