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규정, 마이어 LPGA 클래식 2R 선두 맹추격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07-25 10:23




백규정(20·CJ오쇼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선두를 맹추격했다.

백규정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데 이어 합계 8언더파(134타)를 기록한 백규정은 전날 공동 6위에서 4위로 올랐다. 공동 1위권과는 불과 1타차여서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규정은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공동 5위로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톱10'에 들었다.

전날 백규정과 함께 공동 6위였던 이일희(27·볼빅)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137타로 모건 프레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를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7위에서 공동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만족했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운정(25·볼빅)은 이날 두 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2언더파로 공동 43위를 달렸다.

한편 재미동포 앨리슨 리(19)는 이날 5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133타)로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