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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팬 74% "지미 워커, PGA 쉘 휴스턴 오픈서 언더파 활약 전망"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4-01 15:53


국내 골프팬들은 'PGA 쉘 휴스턴 오픈' 1라운드에서 지미 워커 선수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일에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미국남자골프(PGA) 쉘 휴스턴 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9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4.65%가 지미워커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무어가 70.61%로 두 번째로 높은 언더파 지지율을 기록했고 존 홈스가 64.89%, 조단 스피스 56.55%, 패트릭 리드 54.84%로 뒤를 이었다. 반면 찰리호프먼(49.09%), 로버트 스트렙(45.88%)의 언더파 예상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지미 워커(35.26%)와 찰리 호프먼(31.48%%)이 3~4언더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고, 라이언 무어, 존 홈스의 1~2언더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미국여자골프(LPGA) ANA 인스피레이션'을 대상으로 승무패 게임도 발행된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5개조(10명)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상금랭킹이 높은 선수가 하위 선수보다 적은 타수면 '승', 같은 타수면 '무', 많은 타수면 '패'를 표기하면 된다.

골프 승무패 6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1번 매치에서 69.46%를 기록한 고보경이 20.81%를 획득한 양희영보다 적은 타수의 1라운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 골프팬들이 많았다.

또, 골프팬들은 4번 매치의 김효주(70.67%)가 15.74%를 기록한 아리야주타누간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2일 오후 7시 50분에, 승무패 6회차 게임은 같은 날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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