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총상금 680만 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년만에 또다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와트니는 찰리 벨전(미국·최종합계 18언더파 269타)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잡으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2년 전 스네데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치고 최종합계 17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제이슨 데이(호주)와 팻 페레스(미국)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