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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김효주(19)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차분히 경기를 풀어가며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의 위용을 뽐냈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김효주는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장하나(22)와 1라운드에서 미리보는 LPGA 전초전을 치렀다. 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다툴것이라는 주변의 관심과 달리 김효주는 장하나의 대결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김효주는 "KLPGA에서도 같이 많이 쳐봐서 특별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편안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미국에서는 이동이 많아 잠을 잘 자야 할 것 같다.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2015년을 똑같이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선전(중국)=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