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24)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첫날 선두로 올라섰다.
2010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허윤경은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채우게 된다. 그는 "메이저대회 우승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영예다. 따라서 나도 우승을 하고 싶다. 그러나 부담을 갖게 되면 샷이 흔들릴 것이다. 일반 대회처럼 편하게 남은 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 시즌 4승으로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김효주(19)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 배희경(22), 서연정(19) 등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규정(19)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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