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19·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한화금융 클래식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븐파 216타를 친 이정민(22·비씨카드)이 2위에 올라 김효주를 2타차로 추격했다.
김효주가 3일 벌어질 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시즌 3승과 함께 시즌 상금 7억7000만원을 쌓아 2008년 7억6500만원으로 역대 KLPGA 투어 시즌 최고 상금 기록을 세운 신지애(26)를 넘어선다.
깊은 러프에다 강풍까지 불면서 지난해 우승자 김세영(21·미래에셋)은 7번홀(파5)에서 기준 타수보다 6타를 많이 치는 '섹스트리플 보기'를 적어내며 공동 31위(12오버파 228타)로 떨어지는 등 대다수의 선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