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클락, PGA 캐나다오픈서 역전 우승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7-28 08:06 | 최종수정 2014-07-28 08:06


팀 클락(남아공)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정상에 올랐다.

클락은 28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릴 비자르의 로열몬트리올 골프클럽 블루코스(파70·71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클락은 16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짐 퓨릭(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개인 통산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선두에 3타 뒤진 2위로 4라운드에 돌입한 클락은 첫번째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선두인 퓨릭과의 격차가 4타로 벌어졌다. 그러나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후반에만 5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무서운 뒷심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한편, 위창수(42)는 이븐파 70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이동환(27)은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3위, 최경주(44)는 2오버파 282타로 공동 66위에 자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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