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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골프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이 세계정상급 선수 156명을 초청해 17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당시 우승자는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우즈가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의 우승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008년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14승을 거둔 우즈는 이후 메이저 승수를 쌓지 못했고 최근에는 허리 수술로 석달간 공백기를 가졌다. 실전감각이 많이 떨어진 우즈를 상대하는 경쟁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 '영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출전, 샷 대결을 벌인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