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올시즌 첫 승을 바라보고 있다.
전인지는 14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전인지는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개인통산 2승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7위에 올랐고,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다.
'슈퍼 루키' 김민선(19·CJ오쇼핑)은 2라운드에서만 무려 7타를 줄여 3위(8언더파 136타)에 랭크됐다. 이민영(22)이 단독 4위(7언더파 137타)로 뒤를 이었다.
1라운드 선두였던 권지람(20)은 이날만 5타를 잃고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위로 추락했다.
한편, 공동 73위(2오버파 146타)에 오른 이다솜(25·한화)은 149야드짜리 16번홀(파3)에서 티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면서 짜릿한 홀인원을 맛봤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