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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인이 나타났다. 김우현(2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한편 같은날 경기도 이천의 휘틱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456야두)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선 허윤경(24)이 김하늘(26)을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은 허윤경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김하늘(10언더파 206타)을 2타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허윤경은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에서 연장전 끝에 김하늘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16번홀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하늘은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각각 보기를 범하면서 자멸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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