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현(24)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더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백석현은 3일(한국시각) 싱가포르의 라구나 내셔널 G&CC(파72·72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낸 백석현은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가 다소 내려갔다. 1위와 격차도 2라운드까지 2타에서 5타로 벌어졌다.
안데르스 한센(덴마크)과 파누폴 피타야랏(태국)이 나란히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동 3위는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와 로베르트-얀 데르크센(네덜란드)으로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