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강원도 갈래초등학교서 꿈나무에 골프 클리닉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12-27 17:00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A)가 27일 강원도 정선의 갈래초등학교에서 골프 꿈나무 30명과 함께 '2013 KLPGA 유소년 꿈나무 골프 클리닉'을 개최했다.

이번 클리닉에는 2013년 상금왕, 대상, 다승왕 등 3관왕을 차지한 장하나가 함께했다.

장하나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골프 클리닉에서 학생들과 일대일 레슨을 통해 맞춤 지도를 했다.

골프 선수를 꿈꾸는 5학년의 박지수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를 직접 만나고 배울수 있어 기쁘다. 스윙할 때 지금보다 무릎을 조금 더 굽히라고 말해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클리닉을 마친 장하나도 "내가 골프를 처음 시작한 나이대의 어린이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뜻깊은 하루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클리닉 종료 후 KLPGA는 주니어 클럽 세트와 골브볼 및 골프화, 골프 장갑 등을 갈래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또 장하나는 매년 5000만원의 장학금을 갈래 초등학교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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