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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골프장과 업무제휴 통해 중국 진출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10-30 10:24


사진제공=최경주 재단

최경주 재단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골프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중국에 진출한다.

최경주 재단은 30일 '중국 광동 불산의 에머랄드 레이크골프장과 재단 골프 꿈나무를 위한 동계 훈련 및 중국 차세대 골프 유망주 교육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경주의 재능 기부가 아시아로 확대되는 기회인 동시에 양국간 골프 교류로 아시아골프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제휴로 최경주는 자신의 재단 선수들과 함께 오는 12월부터 8주간 에머랄드 레이크골프장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계훈련에는 중국 내 차세대 골프 유망주도 함께 참여해 최경주에게 직접 레슨을 받게 된다.

최경주 이사장은 "오랜전부터 골프 꿈나무들이 아시아에서 훈련 받는 것을 구상해왔다. 이번 기회가 중국 골프 육성이 도움이 되어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머랄드 레이크는 중국 광동 불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균 기온이 23~26도이다. 겨울에도 20도 내외를 유지해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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