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22·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송영한은 14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 골프장(파72·72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14언더파 202타를 친 송영한은 2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2위에 4타 앞선 단독 1위로 뛰쳐나갔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송영한은 아직 우승 경험은 없으며 지난달 KPGA 선수권 공동 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해 5월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상금 랭킹 1위(2억8121만원) 류현우(32)가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시즌 2승째를 노리게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