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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통증으로부터 말끔히 벗어났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리 통증이) 훨씬 나아졌다. 편하게 느끼고 샷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리 통증에 대회 불참이 우려됐지만 우즈는 프로암 대회에서 18홀을 모두 마쳐 대회 출전을 예고했다. 우즈는 "통증 없이 경기한 것은 뜻밖의 기쁨"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우즈는 대회 1,2라운드에서 마스터스 우승자인 애덤 스콧(호주),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인 필 미켈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