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제임스 한(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둘째 날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제임스 한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선두의 얼굴이 바뀌었다. 브랜던 스틸(미국)에서 헌터 메이헌(미국)이 됐다. 메이헌은 하루 동안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버디 7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에 발목이 잡혀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배상문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를 공동 29위로 마쳤던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1타를 잃고 공동 63위(1언더파 143타)까지 떨어졌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4타를 줄인 데 힘입어 노승열과 함께 공동 63위(1언더파 143타)로 컷 기준을 통과했다.
김시우(18·CJ오쇼핑)는 이번에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쳐 1타차로 3라운드에 나가지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