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한국 선수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한다.
생일인 6월 28일이 지나 만 18세가 된 김시우는 이제야 PGA 투어 정식 멤버가 돼 5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 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리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미국에 머물렀던 김시우는 PGA 투어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2부 투어 월요 예선에 나가거나 훈련에 전념했다.
현재로선 내년 출전권을 따기가 쉽지 않다. 상금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상금으로 한푼도 받지 못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