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오픈에서 컷탈락했다.
드라이버 정확도가 매킬로이를 힘들게 했다. 1라운드 페어웨이 적중률이 35.7%, 2라운드도 28.6%에 그치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나이키골프와 후원 계약을 맺으며 바꾼 드라이버가 잘 맞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나이키의 기술팀과 미팅을 가져야겠다. 새 드라이버를 들고 이번 대회에 나왔지만 내가 원하는 100%의 것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매킬로이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을 위해 2주간 휴식을 취하며 샷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