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26·볼빅)이 행운의 홀인원으로 고급 외제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소영은 17일 레이크사이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3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상품으로 걸려 있던 고급 외제차 BMW 520d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김소영은 17번홀(파3·166야드)에서 날린 공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갔다. 김소영은 "동계훈련 때와 5년전에 연습라운드 때 홀인원을 한 적 있지만 경기 중에 홀인원을 한 것은 처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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