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혈투는 계속된다.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허리 통증에 시달린 신지애(25)가 휴식을 취한 뒤 텍사스 대회에 출격한다. 신지애는 허리 통증 때문에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기에 이번 주 대회에서 최상의 샷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나연(26)도 올 시즌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평균 타수 부문 3위(69.88타)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을 넘보고 있다. 이밖에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등 톱랭커들을 포함해 모두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샷대결을 벌인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