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의 노장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4년 만에 그린재킷 탈환에 나선다.
카브레라는 단독 선두에 오른뒤 12번홀과 1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16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끝냈다.
공동 선두에 오른 스니데커도 시즌 2승을 노린다. 스니데커는 올시즌 초반 1승을 포함해 네 차례나 톱5안에 드는 상승세를 타다가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다. 마스터스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바탕으로 3라운드 선두에 올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