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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프로 출신의 골프장 경영인이 탄생했다.
이 처럼 코스별로 레이아웃을 달리 한 것에 대해 강 센터장은 "골프장내 주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따라서 선수들이 다양한 코스에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프로들에겐 훈련 코스로 손색이 없고,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프로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프로 출신답게 전문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선수 육성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골프장내에 길이 400야드, 144타석 연습장과 파3 코스를 함께 만들었다. 아울러 30개의 숙소까지 있다. 말그대로 '원스톱 골프 전문 아카데미'를 세운 것이다. 그는 "글로벌 시대에 골프 선수들도 해외로 눈을 많이 돌린다. 골프 뿐만 아니라 영어까지 지도하는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식단까지 관리하는 등 기존 아카데미와는 차별화를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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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시청 인근에 위치한 해솔리아는 퍼블릭 27홀 골프장이다.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도착한다. 지난해 10월 가오픈해서 운영중이며 오는 6월 정식오픈 예정이다. 가격은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해 15% 정도 저렴하다.
강 센터장은 "코스 규모나 시설 등은 프라이빗 코스같은 퍼블릭 코스"라며 "퍼블릭이지만 명문 코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