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태극낭자'들이 연일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맏언니' 박세리(36·KDB금융)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에, 지난해 상금왕인 박인비(25)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8위에 올랐다. '프로잡는 아마추어' 리디아 고(16·한국명 고보경)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올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신지애(25·미래에셋)는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와 함께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5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