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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가 남자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을 여전히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꿈은 크게 가지는 것이 좋지 않으냐"고 되물으며 "언젠가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이 내 꿈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지금 당장은 올해, 그리고 이번 주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그는 "대학 생활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며 "독립심을 많이 키웠고 좋은 교수님과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대학 생활의 추억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고도 말했다.
이번 대회 1,2라운드를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 아마추어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치르게 된 미셸 위는 "시즌 첫 대회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