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은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5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주 앞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양용은은 자존심 회복의 기회를 만들었다. 13번홀까지 3타를 줄인 양용은은 14번홀(파4)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뒷심을 발휘했다.
한편 선두는 꿈의 타수인 59타에 1타 모자란 11언더파 60타를 친 필 미켈슨(미국)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