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5·미래에셋)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마스터스를 앞두고 올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와 세계 1위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신지애가 호주여자마스터스로 시즌을 여는 것은 4년 만이다. 그는 이 대회에서 2007년 베테랑 카리 웹(호주)에게 2타 뒤진 2위에 오르는 등 여러 번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그동안 12월까지 대회를 뛰는 경우가 많아 동계 훈련을 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다시 출전하게 돼 기쁘고 기억이 좋으니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