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올시즌 미국에 진출한 유소연(22·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2 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유소연은 또 올 시즌 버디수, 톱10 진입률, 평균타수 등 7개 기록 부문에서 10위 안에 드는 등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유소연은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박세리, 한희원, 박지은 등 한국 선수들에게 LPGA 투어의 길을 열어 준 선배들에게 감사한다"며 "올해는 톰슨과 시드니 마이클스 등 좋은 신인들이 많았는데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