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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마련했다.
골프 라운드엔 김하늘, 홍 란, 김혜윤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40명과 일반인 120명 등 총 160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골프존 임직원들도 기부금 모금 및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는 골프존문화재단이 국내 문화, 예술 분야에서 훌륭한 재능을 가졌지만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나눔 경영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프로암 자선골프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나눔의 즐거움, 즐거움의 나눔(Fun to Share, Share to Fun)'을 슬로건으로 내걸어 골프장, 대회 운영, 이벤트 시상, 기부 등을 비롯해 곳곳에서 참가자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나눔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이 대회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의 장을 제공하고 대회 참가자들과 판매로 연결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은 물론 대회 시상품과 트로피를 모두 문화예술인의 작품으로 증정하여 그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자선골프대회에서 마련된 기부금으로는 오는 10월 원로작가 전시회도 개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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