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두였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추락했다. 짐 퓨릭(미국)이 선두로 올라섰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전날 12위에서 소폭 상승했다.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매킬로이는 현재 순위가 유지되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된다.
한국계로 유일하게 출전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가 된 존 허는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27위에 머물렀다. 버바 왓슨과 보 반 펠트(이상 미국)가 나란히 5언더파 135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