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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포상금 조성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2-09-11 09:41 | 최종수정 2012-09-11 09:41


CJ그룹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 포상금을 조성한다.

CJ그룹은 10월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를 관람하는 갤러리 1명당 1만원을 적립하기로 했다. . 작년 대회에 1만2000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은 것을 감안할 때 2015년까지 5억원의 포상금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CJ그룹은 적립된 기금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으로 전액 사용하며, 금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는 은, 동 메달리스트에게 일정액의 포상금 지급과 함께 골프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골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주최자이자 작년 우승자 최경주(42·SK텔레콤)를 비롯해 벤 커티스(미국),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배상문(26·캘러웨이) 등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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