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하자 상품 지급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대회를 주관한 KLPGA는 "대회 주최측, 보험사와 계속 논의하고 있다. 상품 지급을 결정하는데까지 시간이 걸릴듯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2011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22·한화)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를 공동 6위로 마친 유소연은 이날 버디 5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고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US오픈 우승자인 최나연(25·SK텔레콤)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오버파 145타 공동 14위에, 박세리(35·KDB금융)는 공동 19위(2오버파 146타)에 자리했다.
태안=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